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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사랑의 쌀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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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그레이스벧엘교회 댓글 0건 조회 3,345회 작성일 19-07-01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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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일에 사랑의 쌀 나눔의 행사를 잘 마치게 되어서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교우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지난해와 같이 사순절 금식후에 금식헌금, 구제와 선행으로 이어지는 신앙생활의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작은 쌀 부대 하나로 많은 분들이 기뻐할 수 있음이 참 신기하고 놀랍습니다.

역시 우리들을 쌀에서 넉넉한 마음과 인심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특별히 나눔 직전에 있었던 갑작스런 소나기로 인해서 당황스러웠지만,

그 시간이 오히려 우리에게 더욱 하나가 되고, 친밀해지는 신비로운 시간이었습니다.

3시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일찌감치 오신 분들을 위해서 쌀을 나누던 중에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비에 옷이 젖었지만, 태연하고 유유히 텐트를 치고, 그 안에서도 쌀을 나누는 모습은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또 한쪽에서는 텐트 안에서 하하호호 웃음꽃이 피고, 또 텐트 밖에서는 바베큐 불을 피우고, 저쪽에서는 어린이들의 놀이기구를 세팅을 하고.

30분후에는 언제그랬냐는 듯이 해가 쨍쨍 내리쬐고, 

이후에는 더 맑고 깨끗한 공기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어느덧 마지막 쌀이 전달되었고 마지막으로 오신 분과는 사진도 찍고, 기도로 사역을 마치었습니다.

이번에는 충분히 광고가 되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한국일보와 중앙일보에서 써준 기사를 보고 오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3시이전에 오신 분들을 비롯해서 4시경에 오신분들에게 나눠주어서 한시간만에 200포의 쌀은 다 떨어졌습니다.

그렇지만 솜사탕과 핫도그로 즐거운 시간을 갖고 잘 마무리 하였습니다. 

내년에도 사랑의 쌀 나눔은 계속 되어야 하겠습니다.

우리 안에 기쁨이 넘치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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